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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BY LOBO

ORION 뮤직비디오는 주희선 감독이 찍었어야 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전하고 싶은 말 과 Winter Magic 에 비하면 스토리 구성이 마음에 안 듭니다. 뮤비 구성이 지금 전하고 싶은말 과 비슷한 전개로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제생각은 Winter Magic 에 더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풀샷이던 클로즈업이던 모든 컷이 노래 부르는 모습으로 촬영하고 편집한 것이라, Orion 과 다릅니다 노래 가사만 볼때는 애절한 노래임에도 뮤비 스토리 구성, 영상만을 볼 때는 처음은 애절하고 슬플지라도, 후반부에는 점점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습니다. 뭔가 따뜻한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Orion 경우 뮤비편집 방식이 지금 전하고 싶은 말 과는 달리 노래 부르는 부분을 전부 영상으로 채운 것이 아니라. Winter Magic 과 비슷한데  노래부르는 부분과 감정연기 장면을 교차 편집하면서 뮤직비디오를 편집하였습니다. 차이점은 Winter Magic 경우는 설렘, 실망, 슬픔, 기쁨 순으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결국 마무리는 희망이었습니다. Orion 은 이야기 흐름 전개가 없습니다. 그냥 영상만 보는내내 우울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니콜의 슬픈 표정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노래 끝나는 부분 자체가 전화신호음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하더라도 영상으로는 여러가지 설정을 해줄 수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수화기를 놓치거나 수화기를 들고 바라보는 장면 또는 전화기를 제대로 내려 놓지않고, 그리워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장면 등등 얼마든지 희망적인 영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Orion의 마지막 장면처럼 Winter Magic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이 없었다면 어떤 느낌였을까요?

 

슬픈것과 우울한 것은 다른건데 가사가 슬프다고 해도 영상으로는 슬프면서도 희망차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점이 많이 아쉽네요. KARA는 슬픔 우울보다는 밝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것이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면에서는 주희선 감독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무시하고 아이들만을 볼 때는 영상미 만큼은 최고입니다. 영상하나만은 최고라 할 정도로 매우 선명하고 예쁘게 찍어서 보면 볼 수록 중독 됩니다.

 

결론은 다른 뮤직비디오는 주희선 감독만을 고집 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만, 적어도 이소가이 시몬의 노래나 발라드를 뮤직비디오로 찍게 된다면 뮤직비디오는 무조건 주희선 감독이 찍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121017 [M/V] Orion (121219 M-ON Japan 7th Single) / KARA  |  

 

111019 [M/V] Winter Magic (Japan 5th Single) / KARA  |  

 

110406 [M/V] " 今, 贈りたい「ありがとう」" _ Ima, Okuritai 「Arigatou」(Japan 3rd Single) 110323 / K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