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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BY LOBO

KARA의 기억이 추억으로 찾아오는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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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の華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 Nakashima Mika

 

 

 

 

 

 

 

 

 

지금도 가끔 길을 지나가가다가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하나'가 길에서 흘러나오면

드라마 엔딩부분의 추억이 나를 찾아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드라마는 별다른 내용 없었습니다

단순 했습니다 시청률도 겨우 20%대 정도 유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이 드라마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거부할 수 없는 힘이 끌어당겼습니다

'미사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있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회가 끝났을 때도

드라마가 끝났다는 사실이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엔딩크래딧도 끝까지 봤습니다  

다음 주에도 다시 할 것 같았고

다음 주에도 해주었으면 했었습니다

그 여운이 너무나 오래갔었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아무리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시간이 자연스럽게 치료 해줍니다

사랑을 잃어버렸을 때는 가장 빠른 치유방법은 또 다른 사랑을 찾는 방법이라는데

KARA의 현재상황 이 경우는 어떻게 하지요?

 

힘들고 고통스러운 만큼 더 강렬하게 추억으로는 오래 남는다지요

사랑하다가 헤어진 연인이 있었다면 그때 당시 듣던 음악이 흘러나오면

다시 그때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지요

또는 사진처럼 영화처럼 생생하게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경우도 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더라도 OST는 오래 남습니다  

길을 걷다가 OST라도 흘러나오면 드라마 또는 영화의 기억이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음악은 기억을 붙잡습니다 음악은 과거를 추억하게 만듭니다

먼 훗날 길가다가 우연히 미스터 들으면 이날이 기억 될 것입니다

KARA의 음악을 들으면 이날이 기억 될 것입니다

잊어 버리고 싶어도 지금 잠시 잊을 수는 있어도

먼 훗날 음악을 들으면 다시 이날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 오를 것입니다

                                        

KARA문제는 지금 당장 또는 내일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할 수있는 것은

지금의 모습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추억으로 불쑥 찾아오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나의 모습이 10년 뒤 또는 20년 뒤 어떤 모습으로 나를 찾아  오게 될까요

지금의 기억을 KARA 음악이 존재하는 거부하려해도 거부할 수 없을 것입니다

10년뒤가 될지 20년뒤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잠시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견디고 참아내며  

그때 찾아올 추억을 위하여 좋은 모습을 남겨둡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추억이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 보렵니다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요즘은 박효신의 '눈의 꽃'은 듣기 힘든데

가끔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하나'가 흘러나옵니다

지금도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추게 됩니다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이 저를 찾아옵니다

 

이토록 오래 기억에 남게 하는 것은 OST의 힘이 아닐까 생갹 됩니다
KARA의 음악이 존재하는 한 지금의 추억은 죽을 때까지 찾아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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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228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Ending Cut